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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웨이헬스케어, 시리즈B 투자 라운드 돌입 50억~100억 투자 유치 목표, 플랫폼 순차적 론칭

임효정 기자공개 2021-05-24 13:07:56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1일 13: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임상 관련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인 더웨이헬스케어가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추진한다. 지난해 말 처음으로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를 진행한 지 반년 만이다. 7월말 클로징을 목표로 최대 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웨이헬스케어가 투자 라운드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투자 유치는 시리즈B 단계로, 50억~100억원 규모의 목표액을 설정했다. 몇몇 투자기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7월께 라운드를 클로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해 말 이후 두 번째 진행되는 라운드다. 더웨이헬스케어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았다. 2012년 설립 이후 처음 진행한 투자 라운드로, 이후인베스트먼트가 25억원 규모로 단독 베팅했다.

더웨이헬스케어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와 노바티스 출신 이정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접근을 토대로 고객들에게 맞춤식 임상시험과 마케팅, 교육, 연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제약기업, 바이오벤처기업,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 등이 주요 고객사다.

수년간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비대면 임상시험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며 성장 동력도 확보하고 있다. 더웨이헬스케어는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를 마친 후 '아이크로(i-CRO) 매치'를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플랫폼 사업에 나섰다. 아이크로 매치는 임상·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인재 매칭 플랫폼이다. 온라인상에서 헬스케어 업무용역과 관련해 견적을 요청하고 비교할 수 있는 구조다. 2월 론칭 이후 4월말 기준 2200명이 가입한 상태다.

플랫폼 브랜드를 아이크로로 정하고 시리즈 형태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아이크로 매치에 이어 론칭을 앞둔 플랫폼은 '아이크로R(리모트)'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 업무를 증강현실과 원격 기술로 수행이 가능하다. 현재 베타버전은 출시됐으며 이달 말 본격적인 론칭을 앞두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 관리 솔루션인 '아이크로M(마스터)'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임상 데이터 솔루션인 '아이크로D(데이터)'도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비대면 임상시험 관리 플랫폼을 내놓으면서 IPO(기업공개)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더웨이헬스케어는 2023년 상반기를 목표로 IPO를 준비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 업무는 유진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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