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공무원연금, VC 위탁운용사 선정 돌입…450억원 출자

  • 등록 2021-05-20 오후 1:22:27

    수정 2021-05-20 오후 1:22:27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450억원 규모로 벤처캐피탈에 출자한다. 다만 지난해 600억원을 출자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출자 규모는 소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오는 27일까지 국내 사모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지원서를 받는다. 1차 정량평가와 현장실사, 2차 구술심사 등을 거쳐 오는 7월 초 3곳 정도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은 총 3개 운용사를 선정해 운용사당 150억원씩 총 45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지난해 3개 운용사에 200억원씩 총 600억원을 출자했던 것보다는 출자 규모가 다소 줄었다.

선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운용사 설립 후 2년이 지나고, 제안펀드와 동일한 형태의 투자기구 설정액 누적합계가 10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운용조직과 별도의 리스크관리, 컴플라이언스 조직 등 내부위험통제체계도 갖춰야 한다.

공무원연금의 출자비율은 최소결성금액의 20% 이내로, 다른 기관으로부터 최소결성금액의 30% 이상 출자확약을 받아야 한다. 펀드 만기는 결성일로부터 10년 이내, 투자기간은 결성일로부터 5년 이내다.

한편 공무원연금은 최근 투자를 총괄하는 서원주 CIO가 연임에 성공했다. 서 CIO는 지난 2019년 5월 공무원연금 자금운용단장으로 2년 임기를 지냈고, 최근 1년 연임이 결정됐다. 지난해 말 기준 공무원연금의 운용자산 규모는 8조2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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