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200억 원 투자 유치

다중 특이 약물 생성 플랫폼 ‘αART’·신약 후보 물질 ‘PB101’ 주목

헬스케어입력 :2021/05/17 11:09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가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OCI ▲클라우드아이비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JL파트너스 등 총 5곳이 참여했다.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누적 31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대량 생산 공정 개발을 완료한 핵심 파이프라인 PB101의 내년 상반기 임상 1상 진입 및 추가 파이프라인 개발, 인력과 시설 확충 등을 준비 중이다.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가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핵심 파이프라인 PB101의 내년 상반기 임상 1상 진입 및 추가 파이프라인 개발, 인력과 시설 확충 등을 준비 중이다. (사진=벤쳐기업협회 유튜브 캡쳐)

또 회사는 독자 개발한 다중 특이 약물 생성 플랫폼 ‘αART’를 통해 생물학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단일 표적 단백질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다중 표적화로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개발한 항암신약 후보물질 ‘PB101’은 암세포 주변에서 과도하게 생성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를 표적,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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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개발도 한창이다. 네오이뮨텍, 테라이뮨,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등과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고형암 표적 신약을 개발 중이다.

임혜성 대표는 “PB101 개발로 αART 플랫폼기술 가능성을 증명할 것”이라며 “다중표적 파이프라인 확장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