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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3차 기업구조혁신펀드, 4510억 출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7 18:03

수정 2021.05.17 18:03

PEF 2곳에 1250억..루키 PEF에 750억
[fn마켓워치]3차 기업구조혁신펀드, 4510억 출자

[파이낸셜뉴스] 3차 기업구조혁신펀드가 4510억원을 출자한다. 설립 5년 이내, 블라인드 약정총액 500억원 이내 대상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루키리그'도 신설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17일 블라인드펀드 및 모펀드 제안을 통해 6개사에 3000억원 출자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사모펀드(PEF)는 2곳을 선정, 각 750억원, 500억원 총 1250억원을 출자한다. 최소 결성규모는 각 1875억원, 1250억원이다.

사모부채펀드(PDF)는 2곳을 선정, 각 500억원 총 1000억원을 출자한다.
최소 결성규모는 각 1000억원이다.

루키리그는 PEF 2곳을 선정, 각 375억원 총 750억원을 출자한다. 최소 결성 규모는 각 625억원이다.

오는 6월 4일까지 운용사들로부터 접수를 받아, 6월 30일 선정한다. 펀드는 올해 말까지 결성하는 조건이다.

운용사가 사후적 매칭을 적용 할 수 있다. 신속한 투자와 자금 모집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펀드 결성 후 다른 펀드와 공동투자 등으로 민간자금 최소 매칭요건을 달성하는 방식이다.

다만 투자기간이 종료된 시점에 하위펀드 민간자금 매칭 실저이 의무 민간 자금매칭요건을 상회해야 한다.

수시 장식인 프로젝트에는 1510억원을 출자한다. 모펀드 출자금액 기준 500억원 이상 중소기업 투자 전용이다. 펀드 결성은 최종 선정일로부터 4개월 이내다.

2018년 출범한 기업구조혁신펀드는 민간 구조조정 시장 육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조성된 2차 펀드까지 총 3조2000억원 규모로, 38개 기업에 1조760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재무개선이나 신사업으로의 전환 등 구조조정 수요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핵심 투자 대상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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