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과학대학원, 11일 美 증시 상장 특강 개최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MBA가 11일 화요일 저녁 7시에 ‘성공적인 US(미국) IPO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미국 시장 기업공개(IPO)는 성공한다면 글로벌 마켓 진출이라는 기업의 위상을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자자와 소비자의 신뢰도 역시 한층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쿠팡이 미국 주식시장에 직상장하는 데 성공하면서 기업들의 관심도 커졌다. 하지만 그에 따르는 비용과 책임 역시 높기 때문에 회사의 현 상황과 여력과 향후 비즈니스의 방향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번 특강은 삼일 PwC Global 본부의 홍준기 파트너를 초빙하여 진행된다. 홍 파트너는 G마켓과 쿠팡 미국상장 자문 및 회계감사를 수행한 바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미국 증시 직상장 방법, 절차, 쟁점에 대한 실무적 지식과 토론을 이끌 수 있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우재준 서울종합과학대학원 벤처캐피탈 MBA 주임교수는 “이번 특강은 국내 대학 최초로 미국 증시 IPO를 위한 전략적·실무적 도움을 위해 마련했다”며 “미국 상장을 원하는 기업들과 주요 투자자들이 직상장, 스팩(SPAC) 활용, IPO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미국 증시 직접 기업공개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강은 11일 (화) 저녁 7시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핀란드타워 2층 알바알토룸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벤처캐피탈 MBA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벤처투자금융 전문 MBA 과정이다. AI와 핀테크, 바이오, 게임,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등 혁신 산업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운용전문가 및 VC, PE 창업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VC PE MBA 마켓인사이트 특별 강연은 매달 진행중이며, 벤처투자금융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특강은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