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투자 유치 … K-바이오 성장 주도”
“중남미 투자 유치 … K-바이오 성장 주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04.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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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아르헨티나 VC 대표단 회동


협의회 창립·투자펀드 조성 기업 발굴 등 논의
대전시가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투자 유치에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아르헨티나 VC 대표단을 만나 K-바이오랩센트럴 구축과 투자에 따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양측은 대전의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 하이테크 기업의 발굴 및 투자, 대전 바이오 벤처 생태계 조성에 근간이 될 K-바이오랩센트럴 유치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르헨티나 VC 대표단의 이번 한국 방문은 한-아르헨티나 VC협의회 창립과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혁신기술 투자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한-아르헨티나 VC협의회는 한-중남미 간 벤처투자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양국 간 설립되는 한-중남미 스타트업 조인트벤처에 투자하는 역외펀드 조성방안 협의를 목적으로 창립된다.

실제 아르헨티나 VC(Venture Capital) 대표단은 바이오기업인 대전 바이오니아와 이앤에스헬스케어를 방문해 바이오산업 현장을 확인했다.

알프레도 까를로스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는 “대전에 혁신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들이 R&D를 기반으로 성장을 거듭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에 놀랐다”며 “대전의 모델을 아르헨티나에도 소개해 양국 간의 교류와 투자를 확대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전 바이오 기업에 대한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를 비롯한 해외 자본 투자를 적극 유치해 대전이 K-바이오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는 중추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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