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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스코어, 골프업계 최대 규모 5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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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포털 스마트스코어가 500억원대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골프 포털 사이트 스마트스코어가 골프 업계 단일 벤처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마트스코어는 21일 NH투자증권 PE본부, 산업은행 스케일업 금융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현대자동차는 향후 다양한 분야의 사업, 서비스 제휴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스코어의 플랫폼으로의 가치, 사업 모델의 성장성과 확대 가능성이 투자업계에서 인정을 받음에 따라 스마트스코어는 2020년의 투자 유치에 이어 흥행 속에 단기간에 펀딩을 마무리했다.

골프장의 스코어 입력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는 스마트스코어는 2020년까지 약 3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이를 통해 독보적인 골프장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 골프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온오프라인 회원(220만명)을 보유하는 등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따라서 이번에 약 500억원의 새로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골프 시장에서 ‘No.1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다각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제공되는 스마트스코어 서비스의 글로벌화, 스마트스코어의 골프 플랫폼 사업 모델 확장, 현재 진행중인 수익 모델의 본격적인 전개, 현재 준비중인 다양한 골프 O2O 서비스와 골프장 관련 사업, 우수한 인력 영입 등에 즉시 투입한다.

스마트스코어는 이번 투자 유치로 스마트스코어 자회사의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프리미엄 골프 의류 브랜드인 맥케이슨, 미국 골프매거진의 한국 라이선스를 보유한 골프매거진코리아,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드리치, 골프장 위탁 운영 사업을 전개하는 이앤엘 등 4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창업부터 현재까지 사업을 총괄하는 정성훈 대표는 “스마트스코어는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 골프를 즐기는 사람과, 골프를 위해 일하는 기업을 위해 열심히 만든 플랫폼”이라고 스마트스코어를 설명한다.

정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를 한층 안정된 환경에서 추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많은 골퍼가 골프를 스포츠로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기여하고, 전체 골프 문화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골프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그 속에서 신의와 명예를 중시하는 기업 문화도 한층 성숙되게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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