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125억 원 규모의 혁신 모펀드인 '공유서비스 펀드'를 결성했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지역내 우수 창업기업 육성 및 투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한국벤처투자와 조합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처스(유)와 함께 혁신모펀드를 결성하게 됐다.

이번 투자조합 결성금액 125억 원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100억 원, 인천시(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10억 원, 나머지 15억 원은 일반 투자기관 및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처스에서 출자했다.

추후 더 많은 기업에게 코로나19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투자금 마련을 위한 2차 출자자 모집을 지속할 예정이다.

중점 투자대상은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주거 및 숙박, 교통, 주차장, 금융 등 관련 서비스 산업으로서 관련 분야의 기업 및 중소벤처기업이다.

센터는 효과적인 투자조합 운영을 위해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처스와 함께 지역내 관련 우수 창업ㆍ벤처기업 추천 및 발굴,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멘토링, 후속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센터장은 "공유서비스 펀드 조성을 통해 지내 공유경제 육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 유휴 자원의 재생산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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