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2021년 4월 채권시장지표’ 발표

김수아 기자

2021-04-13 13:41:11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13일(화) ‘2021년 4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하였다.

▲ 종합 BMSI ‘21.3.31~4.6일간의 조사에서 종합 BMSI는 86.9(전월 90.6)으로 전월대비 하락하였다. 세계 경제 회복세와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및 투자개선으로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어 4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 기준금리 BMSI 100.0(직전 101.0)으로 직전조사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문응답자 100.0%(직전 99.0%)는 4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국의 기존 통화정책 유지에 한국은행도 현 금리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어 4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금리전망 BMSI) 83.0(전월 85.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국의 금리상승 기조와 추경 편성에 따른 국고채 수급부담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코로나19 백신보급 어려움으로 인한 경기회복 속도 불확실성으로 4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 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1.0%(전월 69.0%)가 금리보합에 응답하여 전월대비 2.0%p 상승하였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6.0%(전월 8.0%)로 전월대비 2.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물가 BMSI 69.0(전월 78.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제유가가 제한적이나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4월 물가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3.0%(전월 28.0%)가 물가상승에 응답하여 전월대비 5.0%p 상승하였고, 물가하락 응답자 비율은 2.0%(전월 6.0%)로 전월대비 4.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환율 BMSI 103.0(전월 100.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호전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경제지표 개선,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며 4월 환율 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9.0%(전월 62.0%)가 환율보합에 응답하여 전월대비 17.0%p 상승하였고, 환율상승 응답자 비율은 9.0%(전월 19.0%)로 전월대비 10.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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