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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소프트뱅크의 Z홀딩스, 日 벤처캐피탈 통합 ZVC 출범

입력 : 2021-04-02 06:00:00 수정 : 2021-04-01 14: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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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라인과 야후 재팬 합작사인 Z홀딩스를 출범시킨 데 이어, 이어 일본 내 벤처 투자사를 합병하고 글로벌 투자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Z홀딩스는 연결 자회사인 YJ캐피털(YJC)와 라인벤처스를 ‘Z벤처캐피털(ZVC)'로 합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업 구조 전환에 따라 양사 벤처캐피탈의 투자 및 활동을 통합하는 차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ZVC는 통합과 함께 300억엔(약 3000억원) 규모의 ‘ZVC 1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십’ 펀드를 출범했다.

 

일본 내 최대 규모의 벤처캐피탈이 되는 셈인데, Z홀딩스 관계자는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호리 신이치로 ZVC 최고경영자(CEO)는 “스타트업들에게 성장 기반이 될 자본을 제공하고 Z홀딩스 생태계 내 교류를 통해 서비스를 발전시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야후재팬 합작사인 Z홀딩스는 지난달 경영통합을 완료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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