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상증자 발행가액은 주당 2만1625원이며,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 대비(817만644주) 7.07%에 해당하는 57만8035주가 발행된다. LB포스코신성장PEF는 센코의 주식을 1년간 보유의무하기로 약정했다.
전환사채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1.0%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4월27일부터 2026년 3월27일까지다. 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발행될 경우 전체 주식 총수 대비 6.4%에 해당하는 51만9812주가 발행된다.
결국 한국성장금융이 ‘LB포스코신성장PEF’에 출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LB인베스트먼트가 제시한 센코의 사업모델이 포스코그룹과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게 센코 측의 설명이다.
센코 측은 ‘LB포스코신성장PEF’ 투자유치를 계기로, 회사의 안전, 환경분야 센서 기술력을 포스코그룹과 협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채널을 활용한 해외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 설립된 센코는 ‘국내 유일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양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패스트트랙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