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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세라퓨틱스, 199억원 규모 시리즈C 유치…누적 337억원 규모

한국투자파트너스, 산업은행 등 참여…"중장기 성장동력 구축"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1-03-18 16: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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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지 선도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199억원 규모의 3번째 대규모 투자(시리즈C)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진행한 두 차례 자금 조달을 더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37억원 규모다.
한국투자파스너스가 지난 시리즈A, B에 이어 금번 시리즈C에도 참여했으며 산업은행, 에이피알파트너스, 로그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대신증권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엑셀세라퓨틱스 관계자는 "금번 투자유치는 상장심사를 앞두고 프리 아이피오(Pre-IPO) 성격을 띄고 있다"며 "국내 바이오 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이 참여한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말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세계 최초로 미국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등급 줄기세포용 화학조성 무혈청 배지(Serum-Free Chemically Defined Media for hMSC)를 개발해 cGMP등급의 생산공장을 용인에 직접 보유 및 운영 중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지난 2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심사를 통과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상장을 준비 중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고효율 맞춤형 배지개발 플랫폼(CAMPs)을 고도화해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벌리고 향후 고객들의 다양한 세포들을 맞춤형으로 배양해 제공하는 위탁생산개발(CDMO) 시설을 구축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갖추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바이오 산업의 기초 소재인 배지 기술에 대한 리더십을 보다 공고히 하여 국내 첨단바이오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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