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한국벤처캐피탈(VC)협회 신임 지성배 회장 체제로 새로운 2년을 시작한다.
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제13대·14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를 1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의 출자 예산 확대는 물론 다양한 민간 부문의 벤처투자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유리한 환경과 기회를 적극 활용해 올해를 벤처캐피탈 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VC를 국민경제 성장과 발전의 주역이 되는 신산업으로 육성시키겠다"면서 "민간을 중심으로 VC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 회장은 "그동안 VC산업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성장을 구가했지만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자생 가능한 수준의 시장으로 발전하려면 시장 확대와 민간 중심으로 자율적 투자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계에서 개선을 요구하는 분야를 조사해 정책 과제를 도출하고 정부에 시정을 건의하겠다"며 "시장친화적인 제도 등 해외 사례를 연구해 우리 업계에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해외 연기금, 운용사 등 다양하고 풍부한 재원의 유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VC산업의 발전으로 더 다양하고 많은 인력의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수원 사업을 강화 및 확대해 양질의 인력을 배출하고, 업계 전반의 투자 전문성을 높여나겠다"고 강조했다.
지 회장은 "협회는 회원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이익단체이며, 협회장은 업계 발전을 위해서라면 가장 선두에 서서 뛰는 존재"라면서 "회원사의 투자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 회원사와 출자자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하는 등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 구축 사업을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중소 회생기업 등 지원을 위한 효율적 의사결정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기업연계지원 조정협의회'(협의회)를 신설·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캠코는 부실징후기업과 회생기업 등의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한 민간투자 유치 ▲회생기업 신규자금 지원 ▲자산매입 후 임대 지원 ▲동산담보금융 지원 ▲담보부사채 발행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신설된 협의회는 캠코가 운영하는 지원제도를 상호 연계해 개별기업 상황에 맞는 제도를 찾아 지원하고, 지원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여 조기 경영정상화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
협의회는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위원장) 외 기업지원 5개 부처장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협의회는 연계지원 필요성과 지원 효과가 큰 사례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며, 제도개선 방안도 꾸준히 모색해 갈 계획이다.
캠코는 연계지원 활성화를 위해 온기업 회원체계를 개편하고, 기업회원 대상 재무자문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온기업은 자본시장투자자와 구조개선을 희망하는 기업이 실시간 온라인 정보 공유를 통해 투자 매칭을 지원하는 종합포털사이트다.
김귀수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의회 신설을 계기로 투자유치부터 자금지원까지 중단 없는 기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원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advertisement
'뭉치면 뜬다' 게임사 이색 협업으로 인기몰이
현대차 고부가 차종 ‘질주’… 1분기 40조6585억원 ‘최대 매출’
건설업계 양대산맥 삼성물산·현대건설, 1분기 '실적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