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경기도 기업 코로나 극복 온라인 투자설명회
영국-경기도 기업 코로나 극복 온라인 투자설명회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0.11.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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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투자 및 통상 비즈니스 상담 실시
▲ 경기도

[뉴스렙] 경기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성남 판교 R&D센터에서 영국 벤처투자사 및 한국과의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영국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기업 5개사, 영국 벤처투자사 10개사, 영국 기업 25개사가 참가했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영국시장에 관심 있는 도내 생명공학·헬스케어 및 4차 산업혁명 부문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해 4개월간 투자설명회, 1대 1 멘토링, 프레젠테이션 등 해외 비즈니스 활동 교육을 실시한 뒤 최종 5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5개사는 마이크로 디지탈, 에이엠비랩, 바이오뱅크힐링, 비트센싱, 캐스트유이다.

투자설명회에서는 판교 R&D센터 내 세미나실에서 업종별 영국의 벤처 투자사와 영국 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와 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도 동시에 진행했다.

행사 마지막날인 25일에는 도내 5개 기업과 영국 벤처투자사 및 투자대학이 현지 유통 파트너십, 제조용 수출 계약, 연구 협업 등 투자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렉시트 이후로 영국은 유럽연합 이외의 지역과의 협력이 필요해졌으며 국가 전략산업 중 바이오·헬스케어 및 인공지능과 데이터 부문의 성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최근 코로나 관련 K-방역 등으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에 힘입어 경기도의 바이오·헬스케어 및 IT기업들과 영국기업·벤처투자사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IT와 접목한 헬스케어 부문은 한국 첨단산업의 중심지 경기도의 기업과 신규사업을 개발하는 영국 기업에게 동시에 사업 확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도는 기대하고 있다.

류호국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헬스케어와 IT는 코로나19로 기업간 협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브렉시트 이후 아시아와 협력을 강화하는 영국과 경기도 기업 간 협업은 매우 시기 적절하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적은 비용으로 효율을 높이는 해외 투자유치와 비즈니스 발굴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영국 투자설명회에 앞서 지난 18~20일 인도 벤처투자사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내년에도 도내기업과 해외투자가 및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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