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폐공사, IBK기업은행과 中企살리기 나섰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9 10:09

수정 2020.10.29 10:09

60억 규모‘동반성장 협력대출 상품’ 출시



코로나19로 어려운 대전‧세종‧충청 중소기업에 대출 및 이자 지원
한국조폐공사는 29일 대전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신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폐공사 최재희 사회적가치처장, 조폐공사 김영석 기획이사, IBK기업은행 서정학 부행장, IBK기업은행 한철규 충청지역본부장)
한국조폐공사는 29일 대전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신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폐공사 최재희 사회적가치처장, 조폐공사 김영석 기획이사, IBK기업은행 서정학 부행장, IBK기업은행 한철규 충청지역본부장)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한국조폐공사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 대출 및 이자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조폐공사는 29일 대전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신(新)동반성장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총 60억원 규모의 ‘한국조폐공사 KOMBI 신동반성장협력대출’ 상품을 선보여 지역 중소기업을 돕게 된다.

대출 및 지원 대상은 조폐공사 협력업체와 대전·세종·충청 소재 중소기업으로, 연 0.5%포인트의 대출이자도 감면받게 된다.

조폐공사는 지난해부터 IBK기업은행과 1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왔다. 이번 협약은 신규 대출상품을 개발해 대출 규모를 6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원대상 또한 조폐공사 협력업체뿐 아니라 지역 소재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김영석 조폐공사 기획이사는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하고 동반성장 문화도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 19로 경영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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