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하는 도시재생 모태펀드 제2호가 출범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제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출범하기 위한 첫 단계로, 펀드를 운용할 민간 운용사 모집을 9월 28일부터 10월 15일일지 약 3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구조도

도시재생 모태펀드 제2호는 250억 원 규모로 조성·운영될 계획으로 연내 운용사를 선정하고, 2021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기업 발굴·투자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보다 유망하고 투자가 필요한 기업들을 발굴할 수 있는 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해 도시재생 분야 기업에 투자 경험을 지닌 운용사는 우대해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도입된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출자하는 구조로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과 민간출자금을 합해 3년간(’19~’21) 총 625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제1호 펀드는 2019년 12월 운용사를 선정해 2020년 6월부터 본격적인 기업 발굴·투자 중에 있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사회·문화·환경·경제적 활력 회복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소·벤처기업(무도장·유흥업 등 사행산업이나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업종 제외) 등을 중심으로 투자하게 되며, 향후 성장한 기업으로부터 회수한 투자금을 다른 도시재생기업에 재투자함으로써 경제 선순환의 효과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원국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구도심 내에서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한단계 도약이 필요한 청년,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모태펀드를 통해 구도심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다양한 도시재생 청년기업과 벤처기업들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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