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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코딩 교육업체 엘리스, 105억원 투자 유치
삼성벤처투자, LB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 등 참여
향후 비대면 교육까지 통합 플랫폼 성장 계획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온라인 코딩 교육 기업 ㈜엘리스(대표 김재원)가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엘리스의 시리즈B 투자에는 삼성벤처투자, L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알토스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알토스벤처스는 시리즈A에 이어 시리즈B까지 참여했다. 엘리스가 확보한 누적 투자액은 총 135억원이다.

엘리스는 2015년 카이스트 인공지능(AI) 연구실 박사과정 출신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창업한 온라인 코딩 교육 스타트업이다. 카이스트 내 교육 플랫폼으로 시작해 SK그룹과 LG 등 대기업에까지 온라인 코딩 교육 플랫폼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 및 초·중·고교 등에서도 엘리스의 플랫폼을 활용한 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엘리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코딩 교육 서비스를 강화하고, 향후 코딩 교육과 다른 비대면 교육이 모두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는 “앞으로 코딩 학습뿐만 아니라 비대면 수업 진행에 필요한 학습관리 시스템까지 가능한 올인원 교육 솔루션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강동철 LB인베스트먼트 책임심사역은 “엘리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클라우드 기반 실습 플랫폼을 개발해 코딩 교육 성과를 극대화했다”라며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교육 수요가 증가하면서 엘리스가 강점을 가진 실습 및 원격 교육 솔루션이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현정 삼성벤처투자 책임운용역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코로나19를 계기로 가속화되어 온라인에서 쌍방향 소통이 원활한 인터랙티브 비대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엘리스는 코딩 교육에 특화된 플랫폼 외에도 학습 이탈률 예측 및 부정행위 검사 알고리즘과 같은 학습 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원격 교육 플랫폼으로도 수평적 확장이 가능하다”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엘리스는 직무교육에서도 인공지능(AI) 튜터링 기능과 같은 솔루션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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