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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예탁결제원, 中企 금융역량 강화 ‘맞손’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9 14:46

수정 2020.07.09 18:07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9층에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과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금융업무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오른쪽)과 이명근 한국예탁결제원 기업지원본부장이 9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오른쪽)과 이명근 한국예탁결제원 기업지원본부장이 9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식사무 관리, 자금조달 등 금융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부산중기청과 한국예탁결제원이 뜻을 모은 것으로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분야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초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를 유치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금융업무 전문인력을 배치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금융분야에 대한 이해는 기업 성장의 필수 요소이나 그간 중소벤처기업 대상 금융 교육이나 컨설팅이 부족했다”며 “부산중기청은 한국예탁결제원과 협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금융분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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