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플랫폼사 팜캐드, 디티앤인베스트먼트서 1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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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플랫폼사 팜캐드, 디티앤인베스트먼트서 10억 투자 유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8.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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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라운드 누적 25억 투자 유치 성공…자체 SW 파뮬레이터 개발·신약 파이프라인 구축 박차

[데이터넷] 신약 플랫폼사 팜캐드(PharmCADD, 대표 우상욱)는 벤처캐피탈(VC) 디티앤인베스트먼트(DTNI)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회사 설립 후 4개월 만인 지난달에 KTB네트워크로부터 15억원을 투자받은 것에 이은 두 번째 투자 유치로, 초기 투자단계인 시드 라운드에서 총 25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팜캐드는 올해 연말까지 인공지능(AI)과 분자동역학(Molecular Dynamics)을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파뮬레이터’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팜캐드의 핵심 기술(Homology Model)은 단백질의 시퀀스만 가지고 ‘단백질 3D’ 구조를 예측하는 것으로, 약물 개발의 필수 데이터인 단백질 구조에 대한 분석과 변형, 그리고 조합 등을 산출해 보다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팜캐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파뮬레이터 개발은 물론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인공지능과 분자동역학 기술을 접목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로, 향후 제약사들과 협업을 위해 연내 자체 소프트웨어 파뮬레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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