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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 |
앞서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타임폴리오의 공모 운용사 전환 안건을 최종 의결하면서 타임폴리오는 공모펀드 판매가 가능해 졌다.
이번 상품은 타임폴리오의 국내 최대규모 사모펀드(한국형 헤지펀드)에만 투자하고 수수료를 대폭 낮춰 고객 확대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우선 타임폴리오의 추가 가입과 환매가 가능한 15개 사모펀드로만 운용할 예정이다.
각각 국내외 주식을 중심으로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멀티 전략 펀드가 11개, 코스닥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코스닥벤처펀드가 4개다. 멀티 전략 펀드는 국내주식에 50~60%, 헤외주식에 10~20% 정도를 투자한다.
이들 15개 사모펀드들은 현재 연 수익률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평균 3~4%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폴리오의 사모투자 재간접 공모펀드는 운용보수를 연 0.01% 수준으로 연 0.4~0.5% 수준인 재간접 주식형 공모펀드의 평균 운용보수보다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타임폴리오 관계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사모 투자 재간접 공모펀드는 투자자들이 간접적으로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도입 취지에 맞게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새로운 자산 증식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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